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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경북의대 피부과학교실 이원주교수 피부과에서 하는 여성탈모 약물요법 여성 탈모증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는 안드로겐과 관계있는 것과 안드로겐과 관계없는 것으로도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투여 방법에 따라 아래와 같이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경구약안드로겐과 관계있는 여성형 탈모 경구약 치료제는 5α- 환원효소 억제제 (5α-reductase inhibitor)와 항안드로겐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약제들은 남성 태아의 여성화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신한 산모에게 사용은 절대 금물이며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 사용할 경우에는 피임약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α- 환원효소 억제제  (5α-reductase inhibitor)로는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와 두타스테라이드(Dutasteride)가 있고 항안드로겐제제로는 사이프로테론(cyproterone acetate), 스피로노락톤(spironolactone),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e), 플루타미드(flutamide) 등이 있고 안드로겐 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그 기능을 발휘합니다.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는 5α-reductase type II 효소를 억제합니다. 이 약의 효과에 대해서는 발표 논문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초기 논문인 137명의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 1년 이상 1 mg/day로 복용한 경우에서는 효과가 없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그러나 안드로겐 과다증(hyperandrogenism)을 가지고 있는 4명의 환자에게 1.25 mg/day를 사용한 경우, 5명의 정상 안드로겐 농도(normoandrogenic) 환자에서 2.5-5 mg/day를 사용한 경우 효과가 있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연구에서 12개월 동안 2.5mg/day의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를  사용한 폐경 전의 정상 안드로겐 농도를 보인 62% 여성에서 효과가 있었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물론 그들은 경구피임약을 복합해서 사용함으로써 경구피임약의 효과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최근의 대규모 연구에서는 12개월 동안 5 mg/day의 용량으로 87명의 정상 안드로겐 농도의 폐경 전/후의 여성형 탈모환자를 치료한결과 80%에서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부작용으로는 두통, 생리불순, 어지럼증, 체간의 다모증 등이 있었으나 일시적이고 경한 정도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는 여성형 탈모증에서 1 mg/day보다는  2.5-5 mg/day 용량을 사용할 경우 치료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두타스테라이드(Dutasteride)는 5α-reductase type I  과  type  II 효소억제제입니다. 그리고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보다 type  II 효소의 차단효과가 큽니다. 23명의 폐경 이후의 여성형 탈모환자에서 두타스테라이드(Dutasteride)로 치료를 시도한 결과 12명에서 후두부가 특히 호전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비오틴(Biotin) 20 mg, 피리독신(pyridoxine) 200 mg, D-판테놀(D-panthenol) 500 mg, 두타스테라이드(Dutasteride) 0.5 mg을 이용한 메조테라피를 12세션 이상 시행했을 때 86명 중 62.8%가 효과적이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남성에서는 2.5mg/day가 적정량이지만 여성에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피부과에서 여성탈모환자들의 상태에 따라 조심스럽게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는 피부과 외래에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도포제미녹시딜은 모낭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생장기 모발을 늘리고 휴지기 모발을 줄이고 굵은 머리털(terminal hair)를 늘리는 작용을 합니다. 2% 미녹시딜은 15-33%의 모발 성장 촉진 효과가 있습니다. 381명의 여성형 탈모증 환자에게 48주간 2%와 5% 미녹시딜을 하루 두 번 사용한 결과 5%가 2%보다 효과가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얼굴의 다모증은 5%에서 심하게 나타났습니다. 113명의 여성형 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에서는 5% 미녹시딜을 하루 한 번 사용한 경우가 2% 미녹시딜을 하루 두 번 사용한 경우보다 효과가 있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아미넥실(aminexil) 1.5%, 트레티노인(tretinoin)과 아젤라익산(azelaic acid), 피나스테라이드 국소도포제(topical finasteride)와도 복합해서 사용할 수 있으나 미녹시딜 단독요법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미녹시딜을 바르면 초기에는 탈모가 더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비듬, 자극감, 접촉알레르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 겔이나 폼 형태가 출시되어 사용감이 더 좋아졌습니다. 남자보다 여자에서 다모증 발생의 빈도가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사용을 중지하거나 농도를 줄이면 4-6개월 후 호전됩니다. 미녹시딜 도포 후 젖은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면 이런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미녹시딜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여성형 탈모증 치료제입니다.여성 탈모의 원인인 DHT를 제거한다고 인정된 엘크라넬도 새로 나온 여성탈모 치료제입니다. 알파트라디올은 5α-reductase 를 억제함으로써 다이하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나타냅니다. 하루 한 번 도포하며 끈적이지 않아 사용에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탈모 증상이 호전되면 2-3일에 1회로 사용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52명의 환자에서 미녹시딜 2%를 바른 6개월 후, 알파크라디올로 바꾸어 도포한 실험에서 모발 성장을 유지시켜 주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부작용이 적고 주로 경증의 탈모증에 사용할 수 있는 여성형 탈모증 치료제입니다.이외에도 에스트로겐 효과를 나타내는 에스트라디올 발러레이트(Estradiol valerate),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대한 길항제 역할을 하는 풀베스트란트(Fulvestrant), 그리고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멜라토닌(Melatonin) 등의 여성형 탈모증 치료 도포제가 있습니다.
탈모와 관련된 오해 그리고 진실경북의대 피부과학교실 이원주교수탈모를 치료하다 보니 의외로 잘못 알려진 탈모 관련 상식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탈모 환자가 잘못된 방법으로 관리하게 되면 오히려 탈모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탈모 관련 오해 몇 가지 풀어보았습니다. 탈모와 관련된 오해1 - 머리를 자주 감지 마라? 머리는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성피부, 중성피부, 건성피부에 따라 머리를 감는 횟수가 다르지만 적절하게 머리를 감음으로써 머리의 두피를 청결하게 해 주는 것이 모발 건강에도 좋습니다. 지성인 경우에는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이용하여 하루 한번 정도 머리를 감는 것이 좋고 건성인 경우에는 세정력이 순한 샴푸를 이용하여 하루나 이틀에 한번 정도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샴푸가 피부와 맞지 않아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에는 다른 샴푸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에 염증이 발생하면 탈모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샴푸만 사용하고 린스나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건조해져서 모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사용하거나 자주 머리를 감을 경우 일어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건조하고 퍼석한 머리카락은 모발의 윤기가 떨어져 빈약한 머리로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에는 자연스럽게 빠지는 시기에 접어드는 머리카락이 일시에 빠지게 되므로 사람들은 머리를 자주 감아서 탈모가 일어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머리를 감기 때문에 빠지는 것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빠지는 머리카락이 머리를 감을 때 일시적으로 빠지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머리를 자주 감기 때문에 탈모가 더 악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샴푸의 선택과 적절한 머리 감기로 두피를 청결히 해 주는 것은 모발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탈모에 관련된 오해 2 - 탈모가 있으면 정력이 좋다? 남성의 정력은 남성다움이라고 생각하고 남성다움을 나타내는 것에는 남성호르몬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남성호르몬이 많은 사람은 남성다울 것이고 정력이 세다고 생각하면서, 남성호르몬이 탈모의 원인이므로 탈모가 있으면 정력이 좋다라는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그러나 탈모가 있으면 정력이 좋다는 것은 옳은 말이 아닙니다. 남성호르몬에는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 안드로스텐디온(androstendione),DHT, DHEAS 등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이 중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이 가장 강력한 남성 호르몬이면서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DHT는 근육량이나 정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역시 남성 호르몬의 하나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은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음경을 성장시키는 남성화를 일으키는 주요인이 되지만 이 호르몬은 탈모의 주원인이 아닙니다. 즉, 탈모가 있다고 하여 (testosterone)의 농도가 높다고 볼 수 없습니다. 게다가 호르몬의 절대적인 양도 중요하지만 민감도와 수용체, 결합 단백질 등도 작용합니다. 결론은 탈모와 정력은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탈모에 관련된 오해 3 - 머리카락을 한 개 뽑으면 두 개가 난다?<두피와 머리카락> 위의 사진에서처럼 머리카락이 두피의 한 모공에서 한 개가 자라는 것이 있고 두 개가 자라는 것이 있고, 세 개, 네 개, 그 이상이 자라는 것도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한 개 뽑은 후 그 자리에 두 개가 났다면 그것은 머리카락을 뽑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두 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자라는 모공에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적합합니다. 그러므로 일부러 탈모 부위의 머리카락을 열심히 뽑을 필요는 없습니다.  탈모에 관련된 오해 4 - 면도를 하면 머리카락이 굵게 많이 난다?면도를 자주 하는 것과 머리카락의 굵기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탈모 부위에 면도를 자주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기도 합니다.  탈모에 관련된 오해 5 - 초콜릿과 커피를 먹으면 탈모가 된다?음식이 탈모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과학적으로 증거가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류나 과일류는 탈모의 예방이나 치료에 도움이 되고 커피나 동물성 지방, 가공식품, 튀긴 음식, 자극성 향신료, 염분, 설탕 등은 탈모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과학적 근거가 많지는 않더라도 탈모의 경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패스트푸드나 기름진 음식보다는 채소나 과일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성탈모 일상생활에서 예방 가능한가요?경북의대 피부과학교실 이원주교수 남성의 대머리에 해당하는 여성탈모는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므로 예방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할지라도 일상생활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여성탈모의 진행을 늦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일상생활에서 여성탈모를 예방하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샴푸법머리는 적절하게 감아서 두피가 청결하게 유지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머리를 감을 때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머리카락을 충분히 적신 후 샴푸로 거품을 내어 앞에서 뒤로 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밀어내듯이 감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을 서로 비비면서 감으면 머리카락에 비늘처럼 붙어있는 큐티클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최근에 알려진 것 중 하나가 녹차추출물인데, 이를 이용한 샴푸나 토닉 제제들이 있으며 탈모치료에 같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2.여성탈모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치료제여성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치료제는 탈모 발생 시 사용하는 약제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성탈모가 발생할 경우 초기에 탈모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탈모현상이 나타나기 전에 예방 목적으로 치료제를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가족력이 있어서 탈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시도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먹는 약보다는 바르는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사용할 수 있는 바르는 탈모 치료 의약품으로는 에스트로겐 비활성 이성체이면서 여성호르몬으로 작용하지 않는 엘크라넬, 혈관확장제인 미녹시딜 제제 등이 있습니다. 3. 여성탈모 시작 시기를 늦출 수 있는 음식근본적인 여성탈모치료는 되지 않고 과학적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여성탈모치료에 도움이 될만한 음식은 있습니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오메가3 지방산 등이 그것입니다. 콩이나 등 푸른 생선, 시금치, 당근, 호박, 토마토, 달걀노른자, 참치, 샐러리, 다시마, 미역 등이 이러한 영양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 A와 C가 많이 들어 있는 시금치, 당근, 호박, 토마토, 달걀노른자는 머리카락의 발육 촉진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B가 많이 들어 있는 참치나 샐러리, 시금치 등도 머리카락의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특히 콩에는 에쿠올 등의 물질이 들어 있어 남성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기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녹차를 마시면 자유라디칼을 제거하는 효과와 더불어 탈모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4. 여성탈모 시작 시기를 늦출 수 있는 일상생활 습관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입니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잘 풀어주는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으로 충분한 휴식과 숙면이 있습니다. 긴 머리카락은 모발 손상이 많을 수 있으므로 다소 짧은 헤어스타일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머리를 감고 드라이어를 이용해서 말릴 경우 너무 뜨거운 바람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헤어드라이어의 높은 열을 이용하면 머리카락을 건조 시, 머리카락이 약해져서 부러지기 쉽습니다. 화학약품에 의한 머리카락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염색이나 퍼머는 자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다이어트나 편식 등으로 영양분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머리카락의 건강이 좋지 않으므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빗질도 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에 과도한 노출은 머리카락의 손상을 일으키므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